좋은 꿈을 꾸면 흔히 복권 사라는 말을 많이 한다. 가끔 기분 좋은 꿈을 꿀 때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복권을 구매하곤 했다. 꿈은 매일 꾸지만 '복권을 사볼까?' 하는 정도의 꿈은 안 꾼 지 오래됐다. 얼마 전 좋은 꿈을 꾸었다. 꿈에서 깨자마자 꿈 해몽부터 찾아보았다. 마침 연금복권 발표날인 목요일이라 연금복권을 사기로 했다. 동행 복권사이트에서 자동번호로 한 세트를 샀는데 끝자리수 한 개가 맞아서 1000원에 당첨됐다. 꿈 덕분인가 싶으면서도 꿈에 비해 당첨금이 소박하다는 생각을 했다.ㅋㅋㅋ 그래서 그다음 주에 당첨금으로 받은 5000원으로 다시 연금복권 한 세트를 샀다. 그리고 결과는 확인 안 하고 잊고 지냈는데 얼마 전에 동행 복권 사이트에 들어갔더니 예치금이 25000원이나 있어 이게 뭐지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