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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채 당근, 양파, 고기, 목이버섯, 시금치(야채 색상의 조화와 균형을 중시한다)등을 기름에 볶은 후 삶은 당면을 간장 양념으로 같이 볶는 요리다. 잔치나 명절에 주로 상에 올린다. 여러 가지 채소와 버섯, 고기를 잘게 썰고 당면을 따로 불려서 준비하는 등 만들 때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인데 그런 것에 비하면 메인이 아닌 반찬으로 먹기 때문에 특별한 날에만 먹는 경우가 많다. 우리 집에서도 역시 기뻐할 일이나 축하할 일이 있을 때 잔치상에 올리기 위해 잡채를 한다. 이번에는 조카의 첫 돌을 맞아 축하하기 위해 잡채를 했다. 잡채는 집집마다 가게마다 맛도 다르고 들어가는 재료도 다르다. 학교 다닐 때는 급식으로 먹던 잡채와 식당에서 반찬으로 나오는 잡채들도 다 맛이 다르다. 김치처럼 잡채도 각 집마다 고유의..

꽈리고추 멸치볶음은 우리 집에서 흔하게 해 먹는 집 반찬 중 하나다. 할머니가 주로 만드시는 반찬인데 할머니가 만들 땐 꽈리고추를 좀 더 무를 때까지 볶고 물도 자작자작하게 해서 국물까지 밥에 비벼먹어도 좋고 엄마가 만들 때는 물기 없이 딱 반찬으로 먹기 좋게 만든다. 이번에는 조카 돌을 맞아 식당에 가기도 그렇고 다 같이 모이기도 그래서 집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했다. 동생이 힘들까 봐 음식은 안 하고 배달음식을 시켜먹기로 했는데 할머니가 계시니 아무것도 안 할 수가 없어서 엄마가 할머니께서 좋아하시는 꽈리고추 멸치볶음을 만드셨다. 엄마가 만드는 반찬이니만큼 계량 따위 없이 순전히 손맛으로 만드는 엄마 반찬이지만 결과는 항상 성공! 꽈리고추 멸치볶음 만들기 재료 : 꽈리고추, 멸치, 다진 마늘, 간장, ..

집에서 만드는 브런치 3종 거창하게 들리지만 재료와 조리법이 아주 간단한 브런치다. 재료 : 바게트, 딸기잼, 슬라이스 치즈, 버터, 다진 마늘, 파슬리 가루 (생략 가능), 설탕, 케첩, 마요네즈, 계란, 후추 재료도 나열하니 많아 보이지만 대부분 집에 있는 재료다. 만드는 방법도 아주 간단하다. 먼저 딸기잼과 슬라이스 치즈를 활용한 레시피 레시피라고 하니까 뭔가 거창할 것 같지만 별거 없다. 1. 바게트에 딸기잼을 바른다. 너무 얇게 펴 바르지 않도록 한다. 2. 딸기잼을 바른 바게트 위에 슬라이스 치즈를 한 장 올려준다. 3. 에어 프라이기나 오븐을 낮은 온도로 설정하고 ( 160도 정도) 치즈가 녹을 정도로만 돌려준다. tip. 에어 프라이기나 오븐이 없으면 전자레인지로 치즈가 녹을 정도로만 돌려..

집에 떡이 없을 때 라이스페이퍼를 돌돌 말아~ 소떡소떡을 만든다. 떡꼬치 소스까지 만들어 발라주면 쫄깃한 식감과 소스의 조화 캬~ 라이스페이퍼를 말아서 만들었지만 식감도 떡이랑 비슷하다. 아이들이랑 같이 만들면 시간도 잘 가고 좋다. 재료 : 라이스페이퍼, 소시지 소스 재료 : 다진 마늘 반 큰 술,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생략 가능), 올리고당 2큰술(물엿, 시럽, 꿀 대체 가능), 설탕 1큰술, 케첩 1큰술 반 1. 라이스페이퍼를 따뜻한 물에 적신 후 3등분으로 접고 돌돌 말아준다. 2. 라이스페이퍼 한 장을 연결해서 총 2번 말아주면 소시지 굵기와 비슷해진다. 3. 꼬치에 소. 떡. 소. 떡 꽂아준다. 4. 프라이팬을 충분히 달군 후 기름을 두르고 소떡소떡을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준다. 소시지가 터..

#초당옥수수를 처음 먹어봤다. 안 삶고 생으로 먹는 옥수수라 너무 신기했다. 샛노란 옥수수가 보기에 너무 맛있어 보였는데 와 너~무 달아!!! 캔 옥수수랑 비슷한 맛인데 초당옥수수는 과일 먹는 것처럼 입에 옥수수 과즙이 넘치는 것은 물론이고 당도가 와 말도 안 나오게 너무 달았다. 내 입맛은 아니라 단맛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게 초당옥수수를 활용한 요리를 해 보았다. 재료 : 초당옥수수 또는 캔 옥수수, 마요네즈, 햄 또는 비엔나소시지, 피자치즈, 라이스페이퍼 1. 초당옥수수를 썰어서 준비한다. 없으면 캔 옥수수를 물기를 빼서 준비한다. 2. 단짠단짠 재료 소시지를 가늘게 잘라 준비한다. 3. 옥수수에 피자치즈를 넣어준다. 4. 마요네즈를 넣어준다. ( 옥수수 한 개 기준으로 1.5~2스푼 정도 ) 초..

오이, 맛살 또는 크래미를 이용한 냉채무침 만들기 주로 여름에 입맛 없을 때 상큼하게 입맛을 돌게 해 주는 반찬이다. 해파리냉채를 좋아해서 계절 상관없이 가끔 해 먹는다. 먹고 싶을 때 냉장고에 해파리가 없을 때는 해파리 빼고 나머지 재료로만 간단하게 만들어 먹어도 맛있다. 오이 맛살 또는 크래미 냉채에 양파랑 양배추, 부추만 더 추가해서 무치면 족발 시켜먹고 남았을 때 냉채족발로 만들어 먹어도 맛있다. 재료 : 오이 반개, 맛살 또는 크래미, 다진 마늘, 식초 2, 레몬즙(생략 가능) 1, 소금 한 꼬집, 설탕 1, 생고추냉이 또는 겨자 1/2, 깨 식초나 레몬즙은 양념 맛을 보고 입맛에 따라 더 추가한다. 1. 오이 반개와 맛살(크래미)을 준비한다. 2. 간편하게 채칼로 오이를 채 썰어준다. 3. 채..

소시지 꽈리고추 볶음은 짭짤하고 매콤한 게 반찬으로도 좋고 술안주로도 좋다. 주로 집에서 꽈리고추를 이용해서 반찬을 만들 때는 멸치를 넣어서 꽈리고추 멸치볶음으로 만들어 먹는데 그것도 맛있지만 다른 방식으로도 먹고 싶어서 냉장고에 있던 소시지를 이용해봤다. 만들고 내가 개발한 레시피라고 뿌듯해하고 있었는데 유튜브에 이미 있었다. 유튜브엔 없는 게 없어 진짜 일단 재료 소개부터 ~ 소시지, 꽈리고추 (1:1 정도의 비율), 간장, 다진 마늘, 설탕 1. 소시지를 한입 크기로 잘라준다. 노브랜드에서 파는 소시지를 사용했는데 맛은 있지만 짜서 조금 더 작게 잘라주었다. 2. 소시지와 꽈리고추의 양은 1:1로 준비한다. 꽈리고추를 소시지와 비슷한 크기로 잘라준다. 꽈리고추를 잘라서 조리해야 양념이 더 잘 흡수된..

낫토, 낫또는 삶은 대두를 발효 숙성시켜 만든 일본의 대두 발효식품이다. 우리나라 청국장과 비슷하다. 낫또는 휘저었을 때 실처럼 늘어나는 미끌거리는 거품? 같은 게 생기는 데 그 느낌이 싫고 맛도 쌉싸름해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못 먹는다고 할 수 있다. 청국장은 잘 먹는데 낫또는 ㄴㄴㄴ 그래서 낫또는 거부감 없이 먹기 위해 우리나라 스타일로 만들어 먹는다. 낫또 비빔면 이렇게 먹으면 낫또 맛이 많이 묻혀서 한결 먹기 편하다. 재료 : 비빔면, 낫또, 오이(생략 가능), 김치, 참기름, 깨소금(생략 가능), 김가루, 반숙으로 삶은 계란 또는 수란 1. 비빔면을 준비한다. 2. 오이를 채 썰어서 준비한다. 3. 비빔면을 조리법대로 끓여준다. 4. 비빔면을 접시에 옮기고 비빔면을 비볐던 볼에 잘게 썬 김치..

어제저녁에도 만들어 먹었던 김치부침개 바삭하게 잘 구워져서 맥주 한 캔과 배부르게 먹었다. 요리를 잘하는 건 아니지만 내가 정말 못하는 요리가 부침개 부치기이다. 얇고 쫀득하면서 바삭하게 부치는걸 정말 못한다. 내가 하면 팬케이크처럼 두꺼워지는 부침개 어제도 얇진 않았지만 바삭하게 잘 구워져서 가족들과 3장을 순삭 했다. 아침에 일어나니 또 생각이 난 김에 예전에 유튜브에 올렸던 김치부침개와 옥수수 치즈부침개를 포스팅해보기로 했다. 너무 맛있었는데ㅠㅠ 재료 : 피자치즈, 캔 옥수수, 탄산수, 잘게 썰어놓은 김치, 부침가루 만드는 법 김치 부침개 1. 잘게 썰어놓은 김치에 부침가루를 넣어줍니다. 섞었을 때 뻑뻑한 정도로.. 2. 탄산수를 넣어 요거트 정도 묽기로 만들어줍니다. 탄산수를 넣는 이유는 바삭해지..

오버나이트 오트밀 만들기 overnight oatmeal 오버나이트 오트밀[overnight oatmeal]이란? 오트밀에 견과류나 과일, 냉동과일 등 원하는 토핑을 곁들여 섞은 뒤 우유나 요구르트에 불려 하룻밤 동안(over night) 냉장 보관해두고, 하루 뒤에 먹는 음식이다. 오버나이트 오트밀은 영양성분이 풍부한 데다 조리가 간편해 체중 조절을 하는 사람들이나 간단한 식사를 원하는 이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부드러운 식감으로 즐길 수 있어 오트밀 특유의 뻣뻣한 식감과 향을 싫어하는 이들도 도전해보면 좋다. 재료 : 오트밀, 우유(아몬드 밀크 or두유), 바나나, 키위 (집에 있는 과일들) tip. 그릭요거트 첨가하면 더 맛있어요~ 만드는 방법 : 1. 오버나이트 오트밀 만들 용기를 준비한다.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