꽈리고추 멸치볶음은 우리 집에서 흔하게 해 먹는 집 반찬 중 하나다.
할머니가 주로 만드시는 반찬인데 할머니가 만들 땐 꽈리고추를 좀 더 무를 때까지 볶고 물도 자작자작하게 해서 국물까지 밥에 비벼먹어도 좋고 엄마가 만들 때는 물기 없이 딱 반찬으로 먹기 좋게 만든다.
이번에는 조카 돌을 맞아 식당에 가기도 그렇고 다 같이 모이기도 그래서 집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했다.
동생이 힘들까 봐 음식은 안 하고 배달음식을 시켜먹기로 했는데 할머니가 계시니 아무것도 안 할 수가 없어서 엄마가 할머니께서 좋아하시는 꽈리고추 멸치볶음을 만드셨다.
엄마가 만드는 반찬이니만큼 계량 따위 없이 순전히 손맛으로 만드는 엄마 반찬이지만 결과는 항상 성공!
꽈리고추 멸치볶음 만들기
재료 : 꽈리고추, 멸치, 다진 마늘, 간장, 올리고당, 참기름, 깨
1. 꽈리고추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준다.
(양념이 잘 밴다)
2. 꽈리고추를 끓는 물에 살짝 데쳐준다.
(그냥 프라이팬에 볶았을 때보다 빨리 익고 타거나 누래지는 색 변화가 없다.)
3. 기름을 두르지 않은 프라이팬에 멸치를 한번 볶아준다.
(멸치 비린내 나 냉장고에 보관해서 냄새가 날 경우 한번 볶아주면 냄새가 날아간다)
4.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타지 않게 볶아준 후 멸치를 넣어 같이 볶아준다.
5. 살짝 데쳐주었던 꽈리고추를 넣고 같이 볶아준다.
6. 간장을 적당량 넣고 같이 볶아준다.
7. 가스불을 끄고 한 김 식으면 참기름을 한 바퀴 둘러주고 깨를 뿌린다.
8. 완전히 식으면 올리고당을 넣고 버무려준다.
양념이 잘 밸 수 있도록 꽈리고추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준다.
꽈리고추를 잘라서 조리하면 익히는 시간도 단축된다.
끓는 물에 꽈리고추를 살짝 데친다.
익히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조리가 다 끝난 후에도 푸릇한 색감을 유지할 수 있다.
기름을 두르지 않은 프라이팬에 멸치를 볶아준다.
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타지 않게 볶아 향을 낸 후 멸치를 넣어 볶아준다.
살짝 데쳐두었던 꽈리고추를 넣어 볶아주다가 간장을 넣고 또 한 번 볶아준다.
가스불을 끄고 한 김 식으면 참기름을 한 바퀴 둘러주고 통깨를 뿌려준다.
완전히 식으면 올리고당을 넣고 버무려준다.
완성된 꽈리고추 멸치볶음을 반찬통에 담아 보관한다.
집 반찬으로 먹어도 맛있고 맥주 안주, 소주 안주로 먹어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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