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웰모아 안마의자 플렉시 HCW-5900 5일차 솔직 후기

아빠의 생신을 맞아 동생 부부가 선물로 안마의자를 보내왔다.

웰모아 플렉시라는 제품인데 안마의자 브랜드로는 처음 들어본 곳이었다.

궁금해서 찾아보니 가수 박군이 모델로 있는 곳의 제품이었다.

출처 : 웰모아 공식홈페이지

 

색상은 리치 그린, 아이비 라테, 미스티 블루 3가지가 있는데 동생 부부가 선택한 건 리치 그린이었다.

실제로 보면 올리브 그린과 골드 컬러가 무척 고급스럽다.

 

중문을 떼어낸 사진

 

배송이 빨랐다. 받기까지 5일이 안 걸렸다.

기사님과 통화 후 다음날 바로 설치가 이루어졌다.

계단이 많은 2층이라 사다리를 써야 하나 싶었는데 기사님께서 와서 보고 결정하시겠다고 했다.

두 분이 오셔서 직접 들고 계단을 올라오셨다.

중문이 폭이 너무 작아서 문을 뗄 수밖에 없었다. (제품 폭이 76cm)

 

 

 

밖에서 언 박싱 한 후 제품만 들고 들어오셨다.

 

 

안마의자를 두기 위해 1인용 소파를 빼버렸다.

 

 

다른 집들 안마의자는 무지 커 보였는데 웰모아 안마의자는 생각보다 폭이 넓지 않다.

1인용 소파보다 폭보다 더 아담해서 부담스럽지 않았다.

다른 집들 안마의자 생각하고 1인용 소파를 빼고도 좁아서 소파를 더 옆으로 밀어야 하나 걱정했는데 전혀 걱정할 필요 없었다. 

소파보다 앞으로 더 튀어나오게 되는 거야 어쩔 수 없지만 폭도 많이 넓지 않고 딱 좋았다.

 

 

안마의자 양 옆으로 여유공간이 있어 어린아이들은 지나갈 수 있을 정도라 크기가 너무 클까 봐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리모컨이 터치식이 아니고 간편해서 어른들이 사용하기에 오히려 편하다.

 

 

리모컨 거치대와 핸드폰 충전 포트가 있다. 

얼굴 옆 쪽에는 블루투스 스피커도 있어서 음악을 듣거나 영상을 보면서 안마를 받을 수 있다는데 아직 해보진 않아서 음질이 어떤지는 모르겠다.

 

 

안마의자 사이즈에 맞는 이 러그는 안마의자 전용 러그이고 구매고객 모두에게 주는 사은품이다.

싸구려 느낌도 아니고 색상도 안마의 자랑 잘 어울리고 인테리어로도 예쁘다.

 

안마의자에는 자동코스와 수동코스가 있는데 주로 자동코스를 많이 쓰고 자동코스에는 전신 케어, 운동 회복, 스트레칭, 목 어깨 집중, 릴랙스, 수면모드 6가지 기능이 있다.

그중 전신 케어를 많이 하는데 머리부터 발바닥까지 전부 케어가 된다.

제일 약한 강도로 이용하는데 곧 90 되시는 할머니는 너무 아파하셔서 못하시지만 나머지 사람들은 무리 없이 이용 가능한 정도이다.

온열 기능도 있어서 따뜻하게 안마를 즐길 수도 있다.

두드리기 주무르기 에어마사지까지 번갈아가면서 안마해주는데 너무 시원하고 좋다.

딱 내가 아팠던 부위를 자극하면서 안마가 돼서 한번 받고 일어나면 너무 개운하다.

할머니를 제외하고 부모님, 동생 부부, 나 모두 웰모아 안마의자 마사지에 대만족 했다.

 

정말 정말 좋았지만 단점도 있긴 했다.

1. 부팅시간이 길다.

2. 일시정지 버튼이 없다.

3. 코스가 끝난 후 제자리로 돌아오지 않는다.

전신케어라던지 여러 코스들 마다 케어 시간이 조금씩 다른데 누워서 케어를 받는 동안 시간이 끝나도 원래대로 의자가 세워지지 않은 채 누워있는 상태에서 안마가 끝나버려 제자리로 돌아오려면 방향 버튼을 누르고 있어야 한다.

3번이 가장 큰 단점이다.

 

이런 단점이 있는지 모르고 구매했지만 구매하실 분들은 고려해 보셨으면 좋겠다.

그렇지만 마사지는 정말 시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