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일을 맞아 아침에 제부한테 기프티콘이 도착했다. 뚜레쥬르 케이크였다. 티거-달콤 초코와 썸 썸이라는 케이크였다. 집 근처 뚜레쥬르는 항상 장사가 잘돼서 2~3시만 넘어도 갈 때마다 살만한 빵이 이미 다 팔리고 없어서 갔을 때 티거 케이크가 없을 것 같아서 없으면 그냥 생크림 케이크로 사야겠다 생각했다. 이번에 케이크를 찾으러 갔을 때는 늦은 시간이었는데도 케이크가 쇼케이스 안에 가득 있어서 티거 케이크를 무사히 교환해올 수 있었다. 매번 기프티콘 선물 받을 때마다 기프티콘과 같은 케이크가 없어서 같은 가격대의 다른 케이크로 바꿔왔었는데 처음으로 기프티콘과 같은 케이크를 교환해와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신나 있음을 티 내지 않고 무사히 집까지 왔다. 상자도 케이크와 같은 티거 디자인이다. 케이크 한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