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조카가 올해로 8살이 되었다. 3월이면 초등학교 입학이라 옷이며 신발이며 필요한 것들이 많다. 성장기 아이들이라 매년 아이들 옷이며 신발이며 다 새로 사는데 이천은 이런 것들을 살 곳이 많지 않고 마땅치가 않아서 온라인 쇼핑을 주로 하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이천은 택배 파업 지역이라 주문하는 것마다 줄줄이 취소가 되고 있는 상황이라 온라인 쇼핑은 여의치가 않아 이천 롯데아웃렛으로 갔다. 코로나 확진자는 점점 늘어가고 특히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이 무서워서 사람들과 멀찍이 떨어져 눈으로 훑어보고 골라 계산하고 나오는 쇼핑을 했다. 쇼핑 시간이 1시간도 안걸렸다. 돌아오는 길에 다 못 산 옷은 nc에 들러 마저 샀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혼자 둘 수 없어 데리고 갔던 막내 조카가 배가 고파 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