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서 處暑 " 2022. 08. 23 (화) 24절기 중 열네 번째 절기로 태양 황경이 150도에 달한 시점이다. 가을에 속해있는 달로 입추와 백로 사이에 있는 절기이다. 여름이 지나 더위도 가시고 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고 하여 '처서'라고 부른다. 처서가 지나면 열대야로 잠 못 이루던 날이 신기할 정도로 폭염과 열대야가 사라지고 마법처럼 선선해져서 '처서 매직'이라는 말도 생겨났다. 처서 매직이란 처서와 magic (마법)의 합성어이다. 처서가 지나면 따가운 햇볕이 누그러지면서 풀이 더 자라지 않아서 논두렁의 풀은 베어내고 산소의 풀을 깎는 벌초를 한다.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는 속담처럼 해충이 줄어드는 때이기도 하다. 하지만 요즘은 이상기온으로 인해서 폭염이 계속되어 오히려 여름철에 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