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내돈내산 추억의 도나스 간식 리뷰

mirori_미로리 2022. 4. 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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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비가 온다더니 오지를 않는다.

비가 안 와서 오늘도 역시나 평소와 똑같이 운동을 하러 갔다.

아침 기온은 12도로 어제보다 많이 따뜻한데 날씨가 끄물끄물 흐려서 더 춥게 느껴졌다.

나이도 나이인지라 몸도 뻐근하고ㅋㅋㅋ

평상시와 똑같은 패턴으로 공원을 크게 세 바퀴 돌았는데 오늘은 당이 떨어지는 걸 느꼈다.

운동하고 이러면 안 되지만 간단한 간식을 사고 햇볕이 조금이라도 드는 벤치를 찾았다.

설봉공원에는 벤치도 많지만 특이하게 벤치처럼 평상도 여러 개가 있다.

아이들과 같이 나들이 오는 사람들이 많아서 배려를 해준 것 같기도 하다.

아! 화장실 앞에는 반려견 목줄 걸이대도 있다.

곳곳에 배변봉투함도 있다.

반려견 산책하는 분들을 위한 배려가 곳곳에 있어서 반려동물과 사람들이 같이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곳이라는 게 느껴진다.

 

추억의-도나스
추억의 도나스

 

어린 시절에 먹던 옛날 도나스를 생각나게 하는 추억의 도나스라는 제품이다.

내 어린 시절에 저런 도나스를 먹은 기억은 없는데 나보다 더 윗세대들의 추억의 도나스인듯하다.

포장이 옛날 추억의 도나스 치고 세련되면서 예스럽다.

이런 걸 촌스럽다가 아닌 빈티지스럽다고 하나보다.

크기는 던킨이나 크리스피에서 파는 오리지널 도넛보다 작다.

성인 여성의 손가락을 제외한 손바닥 크기 정도 된다.

가격은 1000원이다.

 

추억의-도나스
추억의 도나스 내용물

 

맛은 엄마가 집에서 만들어주시던 도나스와 비슷한데 겉에는 꿀빵같이 찐득한 느낌이 약간 있다.

겉에 붙은 하얀 게 먹기 전에는 코코넛 가루인 줄 알았는데 먹어보니 그냥 빵가루였다.

달달하긴 한데 과하지 않은 단맛이다.

커피와 같이 먹기 딱 좋다.

매점에는 저 도나스 한 종류밖에 없었는데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초코 도나스도 있다.

주변에서 구하기 힘들면 인터넷으로 오리지널과 초코 두 가지 다 주문해서 먹어봐도 될 것 같다.

인터넷으로 구매하면 가격도 더 저렴해서 인터넷으로 구매하는 게 더 이득일 것 같다.

 

커피-한잔
집에서 타온 커피

집에서 타 온 따뜻한 커피

노브랜드에서 구매한 g7커피다.

운동 끝나고 옛날 도나스와 따뜻한 커피 한잔 마시며 잠깐의 휴식을 취하니 너무 좋았다.

내일 저녁에 설봉호수에서 분수쇼를 한다.

이전 발행 글에서 소개를 했었는데 그래서인지 분수쇼 리허설을 하고 있었다.

휴식을 취하며 분수쇼도 구경하고 음악도 듣고 오늘 제대로 힐링했다.

내일 저녁에 방문해서 분수쇼 관람하면 너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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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쇼 리허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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