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냉면맛집 신기 칡 냉면 신선 쭈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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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칡냉면 이천본점

위치
경기 이천시 경충대로 2709번 길 19-16 (관고동 244-8)

영업시간
매일 10:00 ~ 20:00
공휴일 10:00 ~ 20:30

전화
031-633-2454

이천 신기칡냉면은 이천에 있는 냉면 맛집으로 유명한 곳 중 한 곳이다.
설봉공원으로 올라가는 입구 쪽에 위치해있으며 실내에 테이블 개수는 5개 정도가 있고 매장 밖에도 4개의 테이블이 있다.
매장 자체가 크지는 않다.
이곳은 매장에서 먹고 가는 사람들도 있지만 주로 배달을 많이 이용한다.
우리 가족들도 냉면이 먹고 싶을 때 신기칡냉면 매장을 찾기보다 배달을 시켜서 먹는 편이다.
그리고 매장에서 식사를 하다 보면 배달 주문 전화가 끊임없이 오고 사장님과 직원분들도 서빙 중간중간 계속해서 배달 포장을 하고 계신다.
올여름에는 냉면을 한 번도 먹지 않았고 엄마의 다리 골절 부상으로 설봉공원에서 운동을 못한 지 오래되어서 이곳에 올 일이 없었다.
엄마의 다리가 이제 어느 정도 회복되어 다시 운동을 하러 설봉공원을 찾았다가 식사를 하기 위해 이곳으로 왔는데 언제 생겼는지 주꾸미 메뉴가 생겼다.
원래는 신기칡냉면 옆 식당인 들밥이라는 곳을 가려고 했는데 마침 정기휴업인 날이라 이곳으로 왔다.

다음번엔 들밥에 방문한 후 포스팅을 할 생각이다.

 

메뉴판에 있는 세트 1번 주꾸미 비빔밥을 시켰다.
2인에 22,000원이다.
2인 이상 주문 가능이라고 적혀있는데 메뉴판을 잘 보면 옆에 주꾸미 1인 세트도 있다.
주꾸미 1인 세트가 2인 세트를 시켰을 때보다 1인 기준 2,000원 더 비싼 편이다.

1번 세트 주꾸미 비빔밥 2인 상차림이다.

밥의 양이 일반 공깃밥의 양보다 많다.

주꾸미도 양이 푸짐하다.

양도 푸짐하고 불향과 매콤한 향이 입에 침이 고이도록 만든다.

두 사람이 반 나눠서 비벼먹기에 양이 많은 편이라 비빔밥에 넣고 일부는 남겼다가 그냥 반찬처럼 먹어도 될듯하다.

한입에 먹기 편하도록 잘라서 먹으라고 가위를 주셨는데 이미 한입 크기로 잘라져 나와서 굳이 잘라먹지 않아도 무방하다.

 

묵밥이 서비스로 나왔다.

냉면 사발에 나와서 양이 많다.

앞접시에 여러 번 덜어먹을 양이다.

매콤한 주꾸미 비빔밥과 시원한 묵밥이 너무 잘 어울린다.

 

야채와 주꾸미 위에 김가루까지 뿌려서 예쁘게 비빔밥을 완성해보았다.

 

잘 비벼진 밥과 채소, 주꾸미까지 올려서 먹었다.

불향도 나고 맵고 양념도 맛있다.

내 입맛에는 꽤 매운 편이었는데 양념이 너무 맛있고 불향도 너무 좋아서 남김없이 한 그릇을 다 먹었다.

신기칡냉면을 냉면 맛집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주꾸미 맛집이라고 불러도 손색없다.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물론 재방문 의사도 있지만 다음번에는 집에서 편하게 배달을 시켜서 먹고 싶다.

신기칡냉면을 냉면 맛집으로만 알고 있었다면 주꾸미도 정말 맛있으니 꼭 한번 먹어보기를 바란다.

완전 강력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