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꼭 해야 할 차량 점검 목록

겨울철 꼭 해야 할 차량 점검 목록

타이어 점검

우리가 타고 다니는 자동차는 일반적으로 사계절 타이어를 사용한다.
하지만 겨울철에는 눈이 많이 내리는 날을 대비하여 항상 타이어 스노체인을 트렁크에 휴대하는 것이 좋다.
타이어의 교체시기를 간단히 점검하려면 타이어의 홈 부분에 100원짜리를 넣어본다.
이순신 장군의 모자가 가려지지 않는다면 마모된 타이어이므로 교체가 필요하다.

엔진 점검

운전을 할 때 시동을 걸고 바로 운전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
2~3분 정도 예열을 한 후 운전을 하는 것이 엔진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겨울철에는 엔진오일의 점도가 쉽게 높아지기 때문에 겨울철용 엔진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엔진오일의 교체시기는 평소 엔진오일의 교체시기보다 빨리 해주는 것이 좋다.

배터리 점검

겨울철에는 배터리 방전을 방지하기 위해서 모포나 헌 이불 등으로 배터리를 감싸준다.
배터리 전압을 나타내는 색을 보면 배터리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데 녹색은 정상, 검은색은 부족, 하얀색은 배터리 교체가 필요하다.

전조등 점검

차량의 눈 역할을 하는 전조등은 일조시간이 짧은 겨울철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전조등의 밝기가 어두울 때는 전조등의 전구를 교체하거나 전면부 커버를 교체해 빛의 양을 조절한다.

냉각수와 부동액 점검

부동액의 비율이 너무 낮으면 부동액이 얼어 자동차의 성능이 저하된다.
평소에는 물과 부동액의 비율이 7:3이 적당하지만 겨울철에는 5:5의 비율이 적당하다.
부동액의 색깔이 기존의 색과 다르게 붉은색으로 변했다면 새 부동액으로 교체한다.

워셔액 점검

충분한 시야 확보를 위해 워셔액을 미리 점검한다.
일반 워셔액은 영하의 온도에서 쉽게 얼기때문에 겨울철에는 반드시 겨울철용 워셔액을 사용해야 안전하다.

히터필터 점검

겨울철에는 히터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히터필터를 관리해야 한다.
히터 속에 있는 필터는 여과지 면의 정전기가 발생하여  미세먼지를 붙잡는다.
계속된 히터 사용으로 미세먼지가 쌓이면 세균이 번식할 수 있기 때문에 필터의 관리가 필요하다.
필터의 정전기의 힘은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들기 때문에 12000km, 6개월마다 필터를 교체해야 세균 번식을 방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