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호박 씨앗 파종

 

국수호박 씨앗을 샀다.

엄마가 인터넷 쇼핑을 하다 발견하셨는데 국수호박이 신기하다며 택배로 주문해달라고 하셨다.

위메프에서 주문했고 30 립에 5,000원, 택배 배송비는 2,500원인데 할인 쿠폰을 받아 6,910원에 구매하였다.

 

국수호박

국수호박은 이름과 같이 끓는 물에 삶으면 호박 속이 국수 가닥처럼 풀어진다.

스파게티 호박이라고도 한다.

추위 및 더위에도 잘 견뎌서 일반 가정의 텃밭에서도 재배하기 쉽다.

칼로리가 낮고 섬유소가 풍부해 비만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고, 피부 미용에도 좋아 다이어트 건강식품으로도 인기가 높다.

비타민과 미네랄 등의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산성화 된 체질을 중화시키는 데도 효과가 있으며, 고혈압과 당뇨 등 성인병과 변비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박을 반으로 잘라 끓는 물에 삶은 뒤 찬물에 넣고 식힌다.

껍질을 손으로 눌러주면 호박 속이 국수가닥처럼 풀어져 나온다.

국수가닥처럼 풀어져 나온 호박을 양념장과 같이 비벼먹기도 하고 밀가루와 같이 반죽하여 수제비를 만들어 먹기도 한다.

각종 육류를 섭취할 때 함께 먹으면 비린내 나 잡냄새 등을 중화시켜 담백한 맛을 느끼게 한다.

국수 호박은 실제로 본적도 먹어본 적도 없어서 어떤 맛이 날지 너무 궁금하다.

 

 

국수호박 씨앗이다.

일반 호박씨랑 비슷한데 조금 더 노랗다.

 

 

파종을 위해 화분에 배양토를 넣고 손가락으로 홈을 살짝 파준다.

호박 씨앗을 두 개 정도 넣고 위에 다시 한번 흙을 살짝 덮어준다.

싹이 흙을 뚫고 나올 수 있게 살짝 덮어주기만 하고 꾹꾹 누르지 않는다.

 

 

씨앗을 다 심었으면 물을 준다.

싹이 나올 때까지 흙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주며 관리한다.

싹이 한 뼘 정도 자라면 밭에 옮겨 심어준다.

일반 호박과 같은 방식으로 파종을 해 주었다.

보통 1주일에서 2주 정도면 발아가 되어 새싹이 자라는데 온도, 습도, 일조량에 따라 길게는 4주 정도 후에 발아가 되는 씨앗도 종종 있다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