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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사고 발생 시 위급상황 대처 방법

mirori_미로리 2022. 10. 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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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설악산

 

등산 코스, 트래킹 코스, 숙박시설이 함께 포함된 자연휴양림은 가족과 함께 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

하지만 산행 중 안전사고는 언제든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대비를 해 두어야 한다.

흔히 일어나는 사고 유형으로는 발목 부상부터 골절, 저체온증, 쥐가 나는 것 등 다양하다.

다양한 위험 요소들로부터 안전한 등산을 하기 위해서는 준비운동은 필수적이다.

운동 능력이 낮은 상태에서 가장 발생하기 쉬운 부상은 다리를 접질리는 것이고 이로 인해 발목 전체 부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다리 전체의 근력 강화 및 스트레칭 등 유연성과 민첩성을 증가시키는 준비운동을 하며 당뇨병 환자라면 이른 아침의 공복 산행은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삼가는 것이 좋다.

 

등산 사고 발생 시 위급상황 대처 방법

골절

골절 시에는 손상 부위를 차갑게 유지하고 주변 나뭇가지를 사용해서 옷가지 등으로 묶어 두면서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

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해당 부위를 직접 압박하는 형태로 지혈하는 것이 좋다.

산행 시 커다란 손수건을 챙겨 다니면 이 같은 상황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저체온증

체온이 저하됐다면 옷이나 담요 등을 덮어 보온을 하고 따뜻한 물을 마시며 피부를 강하게 문질러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되도록 빨리 도움을 요청해 따뜻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

산행 시 가방에 핫팩이나 덧입을 수 있는 가벼운 옷가지를 챙겨 다니면 좋다.

 

쥐 났을 때

다리에 쥐가 난 경우에는 축구 경기에서 봤던 것처럼 다리를 펴고 위로 들어 올려서 발가락을 발등 방향으로 접어서 꾹 눌어주면서 근육 마사지를 해 주면 좋다.

 

탈진

탈진 증세가 나타날 때는 그늘에 편한 자세로 눕고 등산화와 양말을 벗고 조이는 옷과 허리띠 등을 느슨하게 풀어주는 것이 좋다.

수분 섭취를 하고 소금물이나 염분제를 먹는 것을 피한다.

 

심정지

등산 중 심장 정지 등의 위급 상황이 발생한 경우 신고를 하고 환자의 의식과 호흡 여부를 확인한 후 호흡이 없을 경우에는 자동제세동기가 도착하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 한다.

산행 도중 심정지로 사망하는 환자가 늘어나는 만큼 자동제세동기가 산행길 입구 등 곳곳에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등산 전 자동제세동기의 위치를 확인해 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뱀에 물린 경우

독이 있는 뱀에 물렸다면 물린 부분을 심장보다 낮은 위치에 두고 최대한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어야 한다.

독이 퍼지는 속도를 최대한 낮추기 위해서 이다.

물린 부위 근처에 액세서리를 착용했거나 몸을 꽉 조이는 옷을 입은 경우 액세서리는 제거하고 옷 또한 벗는 것이 좋다.

상황이 된다면 나를 문 뱀의 사진이나 생김새를 특정할 만한 요소를 기억하고 있으면 좋다.

병원에 갔을 때 어떤 종류의 뱀인지 파악이 빠르면 그만큼 대처도 빠르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119-구급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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