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다가오면서 겨울 동안 축적해두었던 살들과 작별을 할 때가 왔다는 걸 느끼고 있다.
반팔을 입으면 팔뚝 살이 신경 쓰이고 반바지는 다리에 붙은 살과 셀룰라이트가 신경 쓰여 다이어트가 시급함을 느끼고 있는 중이다.
건강 때문이라도 매일 조금씩이라도 운동을 하고 있는데 식단을 하지 않아서인지 살은 빠지지 않고 현상유지만 되고 있다.
식단을 해야 한다는 걸 느끼고 있지만 식욕을 멈출 수가 없다.
식욕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일단 내 몸의 배고픔 증상에 대해 파악을 해야 한다.
배고픔에는 거짓 배고픔과 진짜 배고픔이 있다.
거짓 배고픔 증상
1. 식사를 한 후 3시간 안에 갑자기 배가 고프다.
2.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배고픔이 커진다.
3. 떡볶이, 초콜릿 등 특정 음식이 당긴다.
4. 음식을 먹어도 공허한 기분이 든다.
진짜 배고픔 증상
1. 배고픔이 점점 커진다.
2. 식사를 하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3.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거나 허기진 기분이 든다.
4. 음식을 먹은 뒤 만족스럽다.
식사를 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금세 먹을 것을 찾고 눈앞에 있는 음식을 배가 불러도 맛있게 먹는다면 가짜 배고픔이다.
가짜 배고픔은 심리적 허기짐을 말한다.
가짜 배고픔과 진짜 배고픔을 구분하기 위해서는 물을 한 잔 마셔본다.
물을 한 잔 마셨는데도 계속 배가 고프다면 진짜 배고픔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가짜 배고픔이다.
다이어트를 원한다면 가짜 배고픔을 없애는 방법을 시도해본다.
가짜 식욕 없애는 방법
물과 채소 섭취하기
가짜 식욕을 억제하는 데에는 물이나 채소가 효과적이다.
달고 짜고 매운 음식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겐 더욱 효과적이다.
음식을 먹고 물이나 채소를 먹으면 음식물 찌꺼기로 발생한 중독성 입맛을 헹궈 식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준다.
양치질 하기
민트 등의 자극이 강한 치약을 사용해 양치하거나 혹은 미백 효과가 있는 치약으로 양치질을 할 경우 식욕 억제 효과가 크다고 한다.
배고픔을 느낀 상태에서 양치질을 하고 2~3분 기다린 이후에도 배고픔이 느껴진다면 진짜 배가 고픈 것이지만 가짜 식욕이라면 시간이 지난 후 배고픔이 사라진다.
과당이 많은 음식 금지
우리 몸은 액상과당을 아무리 많이 섭취해도 제대로 된 음식이라고 느끼지 않는다.
그래서 먹어도 허기가 가시지 않으니 계속 먹으라는 신호를 보내게 된다.
과당을 비롯해 설탕과 밀가루 역시 같은 이유로 피하는 것이 좋다.
강도 높은 운동하기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는 경우 가짜 식욕을 느끼게 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은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을 과하게 생성하여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을 악화해 가짜 식욕을 느끼게 한다.
코르티솔에 대항하는 것은 바로 엔도르핀이다.
엔도르핀은 강도 높은 운동을 통해 왕성하게 분비가 된다.
배가 고픈 상태에서 식사를 하게 되면 식욕이 왕성해서 폭식으로 이어지기 쉽다.
폭식으로 위의 양이 늘어나면 위염 등 각종 위장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폭식을 막기 위해서 하루 세 번 음식을 나눠 섭취하면서 위의 용량을 줄여나가는 것이 좋다.
음식을 먹을 때도 자극적인 음식이나 인스턴트 대신 몸에 좋고 칼로리는 낮은 음식을 위주로 먹어 포만감을 늘려 주는 것도 가짜 식욕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된다.
팔, 다리를 노출할 수밖에 없는 여름이 오기 전에 가짜 식욕을 이겨내고 다이어트에 꼭 성공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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