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에코너 스마트워치 SW200

사실 스마트워치에 크게 관심이 없고 필요성도 못 느껴서 살 생각을 안 하고 있었다.

그런데 위메프 앱에 들어갔다가 에코너 스마트워치 sw200이 특가로 46,900원에 판매하는 걸 보게 되었다.

저렴하다는 생각에 기능을 살펴보려고 했는데 심전도 측정이 된다는 걸 알게 되었다.

심박수는 측정돼도 심전도까지 측정되는 스마트워치는 흔치 않기에 평소 심전도 측정에 관심 있던 동생에게 알려주었다.

동생은 내가 링크를 보내자마자 바로 결제를 하였다.

그래서 나도 다른 사람들의 사용 후기를 보려고 검색을 해보았다.

아이들을 위한 가성비 스마트 워치로 다들 구매를 한다고 한다.

그리고 날 혹하게 만든 건 중고 판매 가격도 5만 원이 넘는다는 사실

중고도 5만 원이 넘는데 4만 원 대면 굉장한 특가네하며 홀린 듯이 결제를 해버렸다ㅋㅋㅋㅋ

색상은 블랙과 실버 두 가지가 있는데 블랙을 결제했다가 취소하고 실버로 변경하였다.

 

 

 

결제 다음날 택배가 도착했다.

에코너 스마트워치가 컬러로 인쇄되어 있는 박스가 들어있었다.

블랙과 실버 두 가지 색상 중 실버를 골랐고 박스에 인쇄되어있는 색상과 실제 색상과 별 차이가 없다.

 

 

박스를 여니 스마트워치가 보인다.

 

 

구성품으로 에코너 스마트워치 sw200 본체와 충전 케이블, 설명서가 들어있다.

앞면에는  ios 전용 설명서가 있고 뒷면에는 안드로이드용 설명서가 있다.

 

 

스마트워치를 찼을 때 모습이다.

사각 프레임 디자인이다.

본체 오른쪽에 디지털 크라운이 있고, 그 아래쪽에 작은 구멍이 뚫려있는데 안에 마이크가 내장되어있다.

반대쪽 측면에 있는 길쭉한 구멍 두 개는 스피커가 내장되어있다.

전화 수/발신 기능이 있어 사용해봤는데 통화 음질도 깨끗하고 끊김도 없다.

통화 사용은 만족이다.

 

 

실버 색상은 회색 실리콘 밴드로 되어있는데 사이즈 조절을 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되어있다.

밴드는 갤럭시 워치 20mm이랑 호환된다고 한다.

교체하고 싶을 경우 갤럭시 워치 20mm 스트랩으로 검색해서 구매하면 될듯하다.

 

 

뒷면의 도넛 모양으로 생긴 게 전자센서다.

가운데 부분은 광학 센서가 위치해있다.

이 센서로 심박수와 심전도 측정이 된다.

 

 

전자센서 위쪽의 두 개의 금속 접점에 충전기를 갖다 대면 찰싹 달라붙는다.

그 상태로 충전하면 된다.

주의할 점은 9v 고속 충전은 하면 안 된다.

고장의 원인이 된다.

 

 

스마트폰에 wearpro앱을 설치하여 스마트워치와 연동해 사용하면 된다.

스마트워치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워치 페이스(배경화면) 보다 더 많은 워치 페이스를 사용할 수 있다.

걸음수, 소모 칼로리, 심박수, 이동 거리 등 운동 데이터와 수면 분석 데이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워치에도 다양한 기능이 제공된다.

전화 수/발신, 운동 측정, 심박수, 심전도, 월경주기, 수면 측정, 스톱워치, 핸드폰 찾기, 알람, 날씨, 계산기, 음악 컨트롤, 음성비서(지니, 빅스비) 등 다양한 기능 있다.

ip67 방수등급으로 땀이나 흩날리는 비에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사용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까진 적응 중이지만 가성비 스마트워치를 찾는다면 부담 없이 구매해서 사용할 수 있는 워치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