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애드센스 승인 거절, 1000자이상 글쓰기

매년 1월 1일 새해가 되면 목표를 세운다.
다짐을 하고 며칠 정말 열심히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데 몇 달까지 꾸역꾸역 참고 해내려고 하는 것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목표가 결국엔 작심삼일이 되고 만다.
그렇지만 어김없이 새해에는 또 다른 목표를 세우고 이번에는 꼭 이루어야겠다고 생각하며 마음을 다진다.
올해에는 유독 모든 일에 의욕이 없어 목표를 세울 마음이 없었는데 페북이나 인스타를 할 때마다 블로그로 수익 내는 법 광고가 계속 보여서 호기심이 생겼다.
그래서 올해의 목표는 티스토리 블로그로 수익내기를 하기로 정했다.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수익을 내기 위한 방법은 애드핏과 애드센스 두 가지가 있다.

1. 애드핏
애드핏은 원래는 다음 애드핏이었는데 2020년 8월 6일 자로 종료가 되고 지금은 카카오 애드핏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홈페이지의 설명을 보면 AdFit(애드핏)은 운영하는 매체에 설치한 광고에서 발생한 수익을 공유하는 서비스라고 나와있다.

내가 운영하고 있는 티스토리에 광고를 게재하고 방문자가 광고를 클릭하면 운영자인 나에게 수익이 발생하는 서비스인 것이다.

애드핏은 개설일 30일, 공개 발행 글 20개가 되면 승인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조건에 부합하면 하루 만에 승인이 된다.
나도 실제로 하루 만에 신청 허가가 났다. 신청 방법은 밑에 있는 이전 글을 참고하면 된다.

2022.02.14 - [일상] - 티스토리 카카오 애드핏 ( Kakao AdFit ) 신청 & 승인완료 받기

티스토리 카카오 애드핏 ( Kakao AdFit ) 신청 & 승인완료 받기

2. 애드센스
애드센스도 애드핏과 마찬가지로 내 티스토리에 광고를 게재하고 방문자가 광고를 클릭하면 운영자인 나에게 수익이 발생하는 서비스이다.
다른 점이 있다면 애드핏은 카카오에서 애드센스는 구글에서 운영하고 있다.

애드센스는 조건만 부합하면 대부분 신청 허가가 나는 애드핏과는 다르게 정확한 조건을 알 수가 없다.
떠도는 소문으로는 글쓰기는 무조건 1000자 이상, 사진은 3~4개만, 카테고리도 1~2개만, 발행 글 20개 이상 이라는데 이런 조건이 충족되지 않아도 승인이 나는 사람들이 있는 걸로 봐선 이것도 정확하진 않은 것 같다.
그래서 애드센스는 한 번에 승인이 어렵다 하여 애드 고시라 불린다.
물론 한 번에 승인이 되는 사람들도 있긴 있다.
나는 애드 고시에 떨어졌다. 그것도 두 번이나ㅠㅠ 

2022.01.25 - [일상] - 티스토리 구글 애드센스 신청하기

티스토리 구글 애드센스 신청하기

 

애드센스 승인신청 거절 메일

 

첫 번째 애드센스 신청을 하고 2주 뒤 gmail로 메일이 왔다.

애드센스 신청 거절 메일이었다. 위에 메일이 그 메일이다.

메일 내용을 참고해서 수정할 것들을 수정하고 바로 다음날 바로 재신청을 했다.
또다시 2주가 지난 어제 메일이 왔다. 첫 번째 거절 메일과 같은 내용의 메일이 왔다.

첫 번째 때 웬만한 건 다 수정한 상태라 이번엔 뭘 해야 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

이전 글들을 다시 살펴보니 글자 수가 생각보다 많지 않은 것 같았다.

글을 쓸 때는 나름 길게 쓴 것 같아 1000자는 되지 않을까 싶어서 따로 글자 수를 세지 않았는데 발행 글들이 1000자가 넘는 글들이 없었다.

30개가 넘는 글들을 쓰면서 글자 수 셀 생각을 안 하다니...

이번 3번째 승인 신청은 글자 수 1000자 이상 발행 글이 10개 이상이 되면 재신청해볼 생각이다.

그 후 승인이 되면 그 전의 승인 거절 이유와 수정사항들에 대해 다시 정리해서 글을 발행해야겠다.

그때까지 얼마가 걸릴진 모르겠지만 또 길고 긴 기다림의 시간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