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농협 농자재 백화점
주소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모전리 9-1
이천 농협 자재센터는 지상 2층 규모로 농자재 판매시설, 진열장, 비료, 농약창고 사무실로 구성되어있다.
안에 들어가면 농협 은행처럼 번호표 뽑는 곳이랑 창구가 있다.
그러나 위에 패널에는 판매, 구매 등이 적혀있다.
한쪽에는 씨앗들이 쭉 진열되어있다.
밭에 이것저것 농작물을 심기 위해 씨앗을 사러 갔다.
꽃과 허브 씨앗들도 판매하고 있다.
대부분 많이 심는 상추라던지 쌈채소, 오이 등 여러 농작물들 씨앗이 많이 진열되어있다.
공심채랑 아스파라거스 씨앗이 너무 사고 싶었는데 엄마가 그냥 마트에서 사 먹으라며 못 사게 막으셨다.ㅋㅋㅋ
밭에 심기 위해 구매한 씨앗이다.
고수는 아빠가 작년에도 심었는데 잘 자랐다.
그런데 아빠가 향이 너무 싫다고 누가 먹냐며 다 뽑아버리는 바람에 맛도 못 봤다.
올해는 꼭 내가 다 먹을 거니까 뽑지 말라는 당부와 함께 다시 구매를 했다.
당근도 매년 심고 있는데 잘 자란다.
조카가 당근을 좋아하는데 직접 밭에서 기른 당근이 맛이 있었는지 작년에는 밭에서 다 자라지도 않는 당근을 쏙쏙 뽑아 그 자리에서 5~6개는 족히 먹었다.
많은 양을 심었기 때문에 그 정도 뽑아먹는 거야 아무렇지도 않았지만 잘 먹는 모습이 보기 좋았는지 부모님이 올해도 당근은 빼먹지 않고 심으신다.
딸기도 꼭 심어달라고 얘기했는데 작년에는 딸기 모종을 사다 화분에다가 심었지만 금방 말라죽어서 열매 맛도 보지 못했다.
올해는 좀 더 제대로 준비해서 꼭 주렁주렁 달린 딸기를 맛보고 싶다.
옥수수도 어렸을 때부터 꼭 빼먹지 않고 심는 작물이다.
올해도 아빠가 미리 자재센터에 전화로 주문해 놓으신 건데 씨앗 구매를 하러 간 김에 같이 결제하고 받아왔다.
어렸을 땐 팝콘 옥수수도 심었었다.
자재센터 간 김에 있으면 한 봉지 사 올까 싶었는데 팝콘 옥수수는 없고 노란색의 슈가 엘리트라는 옥수수는 있었다.
슈가 엘리트 옥수수도 사고 싶었는데 다들 찰옥수수를 더 좋아해서 구매하지 않았다.
씨앗은 총 6가지를 구매했고 구매하는데 든 총비용은 15,000원이다.
한 봉 지당 씨앗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한번 심고 남는 것은 잘 보관해두었다가 내년에 또 심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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