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서울 근교 이천 벚꽃 명소 설봉공원 벚꽃 나들이

mirori_미로리 2022. 4. 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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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봉공원은 이천에 있는 벚꽃 명소 중 가장 대표적인 벚꽃 명소의 한 곳이다.
설봉공원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설봉 호수를 중심으로 아래쪽은 설봉 역 기찻길을 꾸며놓은 곳을 구경하고 한쪽에 시원한 인공폭포 소리를 들을 수 있다.
계단마다 좋은 문구 팻말을 배경으로 인생 샷도 찍을 수 있고 기찻길 쪽 골목 작은 동네에서는 집집마다 벽화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밤에는 기찻길을 따라 켜져 있는 조명이 너무 예뻐서 밤에 와서 보는 것도 추천한다.

 

설봉역-골목-벽화
설봉역 골목 마을 벽화

 

설봉역-골목-마을-벽화
설봉역 골목 마을 벽화

 

설봉역-기찻길
설봉역 기찻길


설봉 호수 주변으로는 산책로를 따라 벚꽃이 만발하고 위쪽으로는 역시 만발한 벚꽃과 개나리 진달래 등 도 볼 수 있다.
맨 위쪽에서는 바람에 따라 흔들리는 풍경소리도 들을 수 있고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도 들을 수 있다.
각종 조각 작품들과 곳곳에서 나타나는 고양이를 보는 재미도 있다.
이번 2022년에도 설봉공원에 벚꽃이 예쁘게 피었다.
하루가 다르게 피어나는 벚꽃을 보고 주말에 설봉공원 나들이 계획을 세웠었는데 이천지역 사람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몰려왔는지 주말을 맞아 찾아오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설봉공원 입구 근처에서만 40분을 기다리다 지쳐 결국 집으로 돌아갔다.
평일에 항상 설봉공원에서 운동을 하기 때문에 운동하면서 벚꽃구경을 하는 걸로 만족하기로 했다.
주말에 사람이 많아 벚꽃을 못 본 사람들이 평일에 다시 오기로 한 건지 평일인데도 차랑 사람들이 많았다.
운동하는 사람들, 벚꽃 구경 온 사람들, 산책하는 강아지들까지 모두 벚꽃 구경하면서 사진 찍느라 정신이 없었다.
너무 예쁘게 핀 벚꽃들 때문에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었다.
나도 운동하는 동안 몇 장을 찍었는지 모른다.
설봉산 벚꽃이 다 지기 전에 안 본 사람들은 어서 와서 보고 갔으면 좋겠다.
밤에 와서 봐도 예쁜 곳이 많고 음악분수도 볼 수 있으니 밤에라도 와서 보고 벚꽃에 대한 아쉬움을 달랬으면 좋겠다.

설봉공원-벚꽃
설봉공원-벚꽃
설봉공원 벚꽃
설봉공원-벚꽃 풍경
설봉공원-호수
푸른-잣나무와-벚꽃
푸른 잣나무와-벚꽃

 

벚꽃은 15일 정도 피었다가 진다는데 벚꽃이 다 져버리기 전에 와서 보고 사진도 많이 찍어갔으면 좋겠다.

광장에는 벤치, 평상도 있고 아이들 킥보드 탈 곳도 있어서 아이들과 같이 오기 좋다.

서울에서도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있어서 근교 나들이 갈만한 곳으로도 추천한다.

경사진 곳도 별로 없고 완만해서 어르신들 산책코스로도 유명한 곳이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한 시간 남짓 가볍게 등산하고 내려와서 공원 산책까지 하기에도 힘들지 않다.

특히 여름밤에 오면 정말 좋다.

지금은 코로나로 불가능하지만 매년 여름이 되면 밤에 맥주 한 캔 사 가지고 와서 친구들과 산책하고 맥주 한 캔 마시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웃고 떠들다가 집에 가곤 했다.

우리랑 마찬가지로 주변에는 연인, 가족들과 수다 떨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웃고 떠들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다.

올여름 그날들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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