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들려오는 코로나 확진자 폭증 뉴스
내 주변 사람 중에 걸린 사람이 한 명도 없는 게 신기할 정도로 많아지고 있다.
나는 코로나 확진자 폭증이라던지 거리두기, 코로나 개인 방역, 위생에 민감하다.
코로나로 인해 운영하던 카페를 폐업했기 때문이다.
소상공인 지원금도 받고 여러모로 애썼지만 결국 버티지 못했기에 이 시국에 자영업자들이 얼마나 힘들지 잘 알고 있다.
그래서 한동안 베이킹은 잘하지 않았었는데 요즘 들어 카페 운영할 때 만들어 판매했던 디저트들이 자꾸 생각이 난다.
그때 판매하던 디저트 중 우피 파이라는 것이 있었는데 설탕 하나를 쓰더라도 자일로스, 타가토스 등 여러 가지로 만들어보고 버터, 코코아 파우더도 여러 나라, 회사 제품의 것을 써서 만들어보면서 최적의 맛을 찾아냈던 정말 정성과 노력을 들였던 디저트였기 때문에 한동안은 만들기 싫었는데 이상하게도 요즘 들어 생각이 났다.
재료도 간단하고 만들기도 쉬운 레시피였는데 그 레시피를 응용해 커피콩 빵을 만들어보았다.
내가 연구하여 사용했던 재료들의 제품명은 따로 언급하지 않겠다.
재료도 간단하고 만들기도 쉬운 커피콩 빵 레시피
재료 : 무염버터 30g, 설탕 30g, 계란 1개, 박력분 50g, 무가당 카카오 분말 8g, 인스턴트커피 2g, 베이킹파우더 2g
* 모든 재료는 실온에 두었다가 사용한다.
1. 실온에 두어 말랑해진 버터에 설탕을 넣고 섞어준다.
2. 실온에 두어 찬기가 빠진 계란을 넣고 섞어준다.
tip. 차가운 계란을 넣으면 버터가 굳어서 잘 섞이지 않는다.
3. 나머지 가루류들을 체로 쳐서 넣어주고 실리콘 주걱으로 잘 섞어서 반죽한다.
4. 반죽을 짤주머니에 넣어준다.
5. 실리콘으로 된 커피콩 몰드에 짤주머니에 든 반죽을 짜서 넣어준다.
반죽의 양은 80% 정도 채워야 몰드 밖으로 많이 퍼지지 않고 예쁘게 나온다.
6. 예쁜 접시에 담아 커피와 같이 먹는다.
나는 단맛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디저트 레시피 연구를 할 때 덜 달게 만든 편이라 단맛을 좋아한다면 초코시럽 같은걸 뿌려 먹어도 커피콩 빵이랑 잘 어울린다.
자세히 보고 싶으면 ↓영상을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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