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에는 원예 코너가 따로 있다.
화분, 흙, 모종삽 등 집에서 간단하게 홈 가드닝을 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쉽게 구매할 수 있다.
허브를 위한 영양제, 식물 영양제도 따로 있다.
씨앗도 다양하게 있다.
쌈채소들, 토마토·딸기 같은 과채들, 로즈메리와 라벤더, 민트 같은 허브, 해바라기 같은 꽃 씨앗까지 다양하게 있다.
가격도 저렴해서 종종 구매하곤 한다.
화분, 흙, 씨앗 등 식물을 키우는 데 필요한 여러 가지를 구매하지 않더라도 간단히 물만 주면 키울 수 있도록 나와있는 식물 키트도 있다.
식물 키트는 솔직히 잘 자랄지 확신이 없어서 돈 낭비가 아닐까 싶어 구매하지 않는데 호기심에 구매해봤다.
라벤더와 로즈메리 미니 화분을 구매했고 가격은 각각 1000원씩이다.
안에 구성품으로 미니화분, 압축 배양토, 씨앗이 들어있다.
뒷면을 보면 라벤더 키우는 방법에 대해 설명이 적혀있다.
라벤더 키우기
싹트는 기간
5~7일 (환경에 따라 싹이 트는 기간이 다를 수 있음)
방법
1. 화분 안에 압축되어있는 배양토를 화분에 넣는다.
2. 배양토에 적당량의 물을 주면 배양토가 부풀어 오른다.
3. 씨앗을 배양토 위에 골고루 뿌려준다.
4. 화분의 뚜껑을 덮어준 후 바람이 잘 통하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둔다.
5. 새싹이 나올 때까지 흙이 마르지 않도록 해준다.
6. 새싹이 자라고 본엽이 생기면 큰 화분으로 옮겨 심어준다.
5개 정도의 씨앗이 들어있다.
씨앗이 정말 작고 광택이 있으며 단단하다.
tip. 새싹이 나올 때까지 마르지 않도록 유지해준다.
뒷면에 로즈마리 키우는 방법에 대해 설명이 적혀있다.
로즈마리 키우기
싹트는 기간
5~7일 (환경에 따라 싹이 트는 기간이 다를 수 있음)
방법
1. 화분 안에 압축되어있는 배양토를 화분에 넣는다.
2. 배양토에 적당량의 물을 주면 배양토가 부풀어 오른다.
3. 씨앗을 배양토 위에 골고루 뿌려준다.
4. 화분의 뚜껑을 덮어준 후 바람이 잘 통하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둔다.
5. 새싹이 나올 때까지 흙이 마르지 않도록 해준다.
6. 새싹이 자라고 본엽이 생기면 큰 화분으로 옮겨 심어준다.
씨앗을 심는 과정은 로즈마리와 라벤더가 같아서 어렵지 않다.
4개 정도의 씨앗이 들어있다.
로즈마리 씨앗은 라벤더 씨앗보다 크고 통통하게 생겼고 물에 젖은 씨앗의 겉에 투명한 막이 생겼다.
tip. 새싹이 나올 때까지 마르지 않도록 유지해준다.
화분에 로즈마리와 라벤더의 이름을 적어 놓고 싹이 틀 날을 기다린다.
다이소 미니화분은 고급 상토 사용으로 물만 주면 식물이 자라는 사계절 식물 체험 세트다.
제품 자체가 화분으로 사용될 수 있어 별도의 받침은 필요하지 않다.
가정이나 직장 등 장소에 상관없이 키울 수 있다.
작년 여름에 라벤더와 로즈마리 미니화분을 사서 씨앗을 심었었다.
내 유튜브에 영상까지 촬영해서 올려놓았다.
그런데 싹이 트기 전에 옮기다가 그만 베란다에 설치해두었던 간이 수영장에 화분을 빠뜨리고 말았다.
씨앗이 유실되어 2편 영상은 찍지 못했는데 다이소에 간 김에 다시 미니화분을 사 왔다.
어떤 한 분이 유튜브 영상 댓글로 라벤더와 로즈마리의 근황을 물어봐서 그때서야 생각이 났다.
이번에는 씨앗이 절대 유실되지 않도록 잘 키워서 큰 화분에 옮기는 것까지 영상으로 잘 찍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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