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넷플릭스 몰아볼만한 드라마 추천 - 한 사람만

mirori_미로리 2022. 3. 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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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드라마-신규콘텐츠-추천
출처 : 넷플릭스

원래 내 취향의 드라마는 범죄물과 수사물, 로맨스 없는 흐뭇하고 따뜻해지는 드라마이다.

딱히 장르를 많이 가리진 않지만 스릴러랑 로맨스물은 좋아하지 않는다.

그리고 감정 소모가 매우 심한 드라마도... 예를 들면 사이비교주가 나온다거나 하는...

보다 보면 드라마의 인물들의 감정이 다 스며들어서 내 일도 아닌데 그 감정으로 힘들어 지기 때문이다.

제일 싫어하는 장르는 로맨스다.

로맨스를 보다 보면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이나 대사 때문에 오글거려서 못 보고 못 듣겠는 그런 것 때문에 딱히 좋아하지 않는다.

그렇다 보니 요즘엔 넷플릭스에서 볼게 딱히 없어서 이것저것 최신작들만 살펴보다 끄기 일쑤였다.

그러다가 신규 콘텐츠에서 낯익은 얼굴을 발견했다.

걸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조이였다.

조이의 연기가 궁금해서 드라마를 보게 되었다.

 

 

한 사람만

 

JTBC에서 제작한 16부작 드라마

2021.12.20 ~ 2022.02.08까지 방영 후 지금은 방영 종료된 상태다.

 

호스피스에서 만난 세 여자가 죽기 전에 나쁜 놈 ‘한 사람’만 데려가겠다고 덤볐다가 삶의 진짜 소중한 ‘한 사람’을 마주하게 되는 휴먼 멜로드라마로 소개되어있다.

 

세 여자의 역할로는 표인숙 역의 안은진, 강세연 역의 강예원, 성미도 역의 박수영(조이)이 나온다.

 

드라마-한-사람만-인물-관계도
한 사람만 인물 관계도

줄거리

표인숙은 이혼한 부모님 중 아빠로 인해 할머니 손에 맡겨져 풍족하지도 부모사랑도 받지 못하고 자랐고, 한쪽 귀에 청력 이상이 있다.

삶이 너무 힘들고 웃을 일이 없어 웃지 못했던 표인숙이 뇌종양 시한부 선고를 받고 호스피스에 들어가면서 세 여자가 만나게 된다.

표인숙은 할머니에게 싱가포르로 여행을 간다고 떠나 호스피스에 들어왔는데 어느 날 할머니에게 영상통화가 걸려온다.

영상통화 화면 속 할머니는 누군가에게 맞아 피투성이였다.

할머니를 폭행한 사람은 같은 동네에 살던 남자로 자신의 어린  딸(하산아-서연우)을 학대하는 몹쓸 인간이었는데 그런 남자에게 할머니가 얻어맞은 것이다.

이에 인숙은 할머니와 그 남자의 딸인 산아가 걱정이 되어 호스피스를 나가 집으로 돌아가려 한다.

그때 강세연이 "누군가를 죽여서 누군가를 살린다면 선택하지 않겠어? 어차피 우리는 죽는데 한 사람만 데려가면 어때"라는 말을 한다.

이 말은 들은 인숙은 호스피스를 뛰쳐나가고 성미도와 강세연이 골프채를 들고 따라나선다.

그 남자는 예상대로 자신의 아이를 죽이려 하고 있었고 이에 인숙은 골프채로 그 남자의 머리를 쳐 죽이고 만다.

이 사건을 중심으로 살인자를 잡기 위한 이야기가 전개되는 드라마인데 중간중간 호스피에서 지내는 다른 시한부 환자들의 내용도 나와서 간간히 눈물 흘리게 만들고 먹먹한 느낌을 들게 하는 드라마다.

물론 주인공인 표인숙과 남자 주인공의 로맨스도 간간히 나오는데 그건 그거대로 너무 순수한 둘을 보는 재미로 볼만하다.

남자 주인공으로는 민우 천역으로 김경남 배우가 나온다.

연기를 너무 잘해서 그런지 남자 주인공 캐릭터랑 너무 찰떡이었다.

이 드라마에 나오는 배우들이 연기를 너무 잘한다.

아역들도 너무 연기를 잘하고 다들 어색한 연기하는 사람 없이 너무너무  연기를 잘해서 더 몰입이 잘됐다.

아직 드라마를 완결까지는 다 보지 못했다.

완결까지 2화만 남겨둔 상태인데 지루할 새 없이 너무 재밌게 잘 보고 있다.

넷플릭스 드라마 뭐 볼지 고민 중이라면 '한 사람만' 드라마 강추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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