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 중독, 금단현상
하루에 한잔의 커피라도 매일 습관적으로 마시면 카페인 중독이 된다.
그러다가 중단했을 경우에는 카페인 금단현상도 나타날 수 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평소 카페인을 많이 섭취한 사람일수록 더욱 심하게 나타난다.
카페인의 섭취 방법과 시간, 몸 상태에 따라 나타나는 몸의 반응도 달라질 수 있다.
두통, 불면증, 신경이 예민해지며 짜증이 느는 등의 변화가 생겼다면 카페인에 의한 부작용일 가능성이 높다.
카페인을 섭취할 때는 잘 모르지만, 카페인의 혈중 농도가 떨어질 때 혹은 카페인이 몸속에 오랫동안 남아 있을 때 금단현상 혹은 부작용이 나타난다.
카페인을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심장박동과 혈압, 맥박이 높아질 수 있고 소화불량과 배 아픔, 위산분비 등의 위장관 증세가 생길 수 있다.
오랜 기간 카페인을 섭취할 경우에는 위식도 역류질환, 위궤양 등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과민성 방광과 빈뇨, 초조함, 불안해짐, 정서장애, 손과 발이 저리기도 한다.
치아와 뼈 구성요소가 될 수 있는 칼슘 흡수를 방해하고 적혈구 생성과 연관되어 있는 철분 흡수율도 저하시켜 빈혈과 골다공증, 구강질병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카페인 금단현상 증상
두통
두통은 카페인이 뇌혈관을 감소시켜 발생한다.
뇌혈관이 수축하면 뇌 혈류를 느리게 하는데, 카페인 섭취를 중단하면 수축한 혈관이 확장되고 뇌로 가는 혈류가 증가한다.
두통은 혈액의 흐름에 따라 뇌가 적응하는 것이다.
뇌가 적응하면 금단성 두통이 멈추는데, 이때 금단성 두통의 지속시간과 심각도는 다양하다.
피로감
카페인은 피로를 유발할 수 있는 신경물질인 아데노신 수용체를 차단해 에너지를 향상하고 졸음을 줄여준다.
그렇기 때문에 카페인을 중단하면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피로감으로 인해 힘들 수 있지만, 뇌의 신경전달물질이 안정되는 과정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면 더욱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 이어질 수 있다.
기분 변화
부정적인 인지 및 정서적 영향 또한 카페인 금단의 증상이다.
카페인은 아드레날린, 코티솔, 에피네프린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고,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 수치를 증가시킨다.
카페인에 정신적, 생리적으로 의존하게 되면 불안감, 집중력 저하, 우울한 기분을 경험할 수 있다.
몸이 카페인 부족에 적응하는 동안에만 일어난다.
카페인 금단현상 대처 방법
카페인 공급원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포장된 음료, 차 등에도 카페인이 들어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탈수는 금단현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물을 마셔야 한다.
금단성 두통이 있을 경우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을 추천하며, 카페인 섭취를 중단하면 피로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하루 최소 7~9시간 숙면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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