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폭염으로인한 일사병, 열사병 예방과 처치

mirori_미로리 2022. 7. 4. 09:00
728x90
반응형
SMALL

여름-더위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 질환을 온열질환이라고 한다.

폭염이나 고온의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었을 경우 두통, 어지러움,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를 방치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대표적인 온열 질환으로 일사병과 열사병이 있다.

 

일사병

일사병은 무더위에 장시간 노출되어 몸의 온도가 정상적인 온도보다 높은 37~40℃ 사이로 상승한 상태를 말한다.

일사병은 체온 조절을 위해 에너지와 수분을 모두 소모하여 탈진하는 것이 원인이다.

증상으로는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어지럼증, 두통, 구역질, 현기증 등의 탈진 증상이 나타난다.

 

열사병

열사병은 일사병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질환이다.

열사병과 일사병 모두 장시간 고온에 노출되어 발생하는 질환인 것은 공통적이지만 열사병은 체온 조절을 담당하는 중추신경계에 이상이 생겨 체온을 조절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다.

열사병의 경우 체온이 40℃를 넘어가는 경우가 있어 더욱 위험하다.

너무 높은 체온으로 인해 일시적인 시력장애가 발생할 수 있고, 맥박이 빨라지고 혈압이 낮아지게 된다.

피부는 뜨겁지만 땀이 나지 않고 건조해진다.

일사병, 열사병 차이

일사병은 고온에 노출되어 땀을 너무 많이 흘려 생기는 질환이지만 열사병은 땀이 나지 않고 건조한 특징이 있다.

 

맥박

일사병은 맥박이 정상이거나 조금 약한 경우가 있지만 열사병은 맥박이 정상보다 빠르다.

 

피부온도

일사병은 피부 온도가 차갑지만, 열사병은 뜨겁고 붉게 변한다.

 

그늘

일사병, 열사병 예방

물 자주 마시기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신다.

수분이 풍부한 과일이나 스포츠 음료를 섭취해도 좋다.

술, 커피나 탄산음료는 이뇨작용으로 인해 오히려 탈수를 일으킬 수 있어 좋지 않다.

 

자외선 차단하기

외출할 때는 양산이나 모자, 선글라스로 자외선을 차단한다.

어둡거나 꽉 끼는 옷 대신 가볍고 헐렁하면서 밝은 옷을 입는 것이 좋다.

외출 후에는 샤워를 한다.

 

햇볕이 강한 낮시간 피하기

햇볕이 강한 낮 12시부터 5시까지는 외출이나 실외 작업을 피한다.

이 시간에는 되도록 논밭이나 실외에서 작업을 진행하지 않는 것이 좋다.

부득이하게 작업을 해야 한다면 작업 시간을 줄이거나 2인 1조로 움직여 번갈아가면서 서늘한 곳에서 휴식을 취한다.

 

응급처치

온열질환 발생 시 응급처치

의식이 있을 경우

① 시원한 장소로 이동을 한다.

② 몸을 시원하게 한다.

③ 수분을 섭취한다.

④ 증상이 개선이 안될 경우 119에 신고한다.

tip. 몸을 시원하게 할 때는 옷을 헐렁하게 한다.

 

의식이 없을 경우

① 119에 신고를 한다.

② 시원한 장소로 이동을 한다.

③ 몸을 시원하게 한다.

④ 119 구급대 도착 시 병원으로 이송한다.

tip. 의식이 없을 때는 음료를 마시게 하면 질식의 위험이 있으므로 함부로 먹이지 않는다.

 

 

 

 

728x90
반응형
LIST